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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페미시국광장]‘국산 야동’ 유통 사이트 처벌하라! 시작했습니다.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박찬미 활동가가 광장 브리핑을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졌어요. 오늘 검찰의 빻은 불기소 이유서를 빻아! 떡을 나눠 먹을 예정이에요. 얼른 오세요!! 공연도 진행됩니다🙌🙌피해 촬영물을 단죄하지 않는 검찰은 거대한 강간문화 카르텔의 일부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 저녁 7시, 광화문역 6번 출구 앞에서 ‘국산 야동’ 유통 사이트를 기소하지 않는 검찰을 규탄하고자 합니다.가해자 사정은 봐주고, 피해 현장은 나 몰라라 하는 검찰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라고 요구합니다.해외에 서버를 둔 포르노 사이트들은 피해자가 존재하는 피해 촬영물을 ‘국산 야동’이라는 이름으로 유통시켜 수익 구조를 만듭니다. 작년 6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피해의 사슬을 끊고자 126개의 포르노 사이트 운영자들을 고발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이 범죄의 정범으로 밝혀진 자들에게 터무니없이 적은 형량을 내렸습니다. 한술 더 떠,  수사 과정에서 검거된 유포자들에게 “초범이라서”, “반성해서” 기소유예를 내린다는 검찰의 불기소 이유서는 가해자를 감싸는 변호인 의견서와 헷갈릴 지경입니다.촬영물 유포를 막기는커녕 죄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검찰을 뒷배로 둔 포르노 사이트의 운영자들은 피해자들의 삭제 요청에 감히 ‘갑질’로 답합니다. 피해자의 신분증을 제출해 신원을 증명하라는 요구도 서슴지 않습니다. 심지어 공손한 태도를 보이지 않으면 더 유포시키겠다고 협박하고, 실제로 인기 순위에 촬영물을 올리기도 합니다. 영상물 삭제 권한은 오직 운영자에게만 있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이 황당한 요구를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이어지는 전가영 변호사의 발언입니다.사건은 점점 많아지는데 기소율은 점차 더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검찰이 직무 유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검찰이 기소를 하지 않으면 가해자들은 살아가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심지어 공무원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피해자에게는 상처로만 남고, 가해자에게는 면죄부를 끊임 없이 주는 것입니다. 검찰이 가해자를 제대로 기소해서 피해자는 일상으로 가해자는 처벌로 정의를 실현하길 바랍니다.참석자들의 자유발언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성의 신체를 본뜬 것이면 무엇이든 곧바로 음란한 대상이 되는 세상에서, 음란물을 합법화한다고 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피해를 경험한 뒤 이 세상이 얼마나 부당하고 기울어져있는지 알게되었다고 말한 분이 있었습니다. 그 분은 이 싸움의 주체가 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여성들이 세상을 바꾸어가는 것을 검찰은 방해하지 마십시오!"검찰의 빻은 💢 불기소 이유서를 잘게 찢어서 빻아버렸습니다!!👊👊👊마지막으로 에코 페미니스트 싱어송라이터 안혜경님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서로를 확인하고, 연대의 힘을 확인했습니다! 페미시국광장은 다음주 금요일에도 계속됩니다!! 다음주에 만나요!#언니들 #시스터 #사랑해요#일어나요 #시스터#초범이라_기소유예 #반성해서_기소유예#검찰을_규탄한다#‘국산야동’은_없다_유포자를_처벌하라!#가해자_비호하는_남성_카르텔_해체하라!#피해_촬영물_유통하는_불법_사이트_기소하라!#초범이라_기소유예_반성해서_기소유예_검찰을_규탄한다! | 한국여성민우회